저글링 공 만들기(테니스 공 사용)

오늘은 테니스 공을 이용해 저글링 공 만드는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준비물 : 테니스공, 쌀, 풍선(공 1개당 2개 필요), 글루건, 커터칼, 가위

 

외국 영상인데요, 사실 영상만 보셔도 쉽게 이해는 되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중간중간 코멘트를 넣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캡쳐로 간단히 다시 알려드릴게요!

 

우선 테니스공을 커터칼로 잘라서 쌀을 넣는데요, 이 때 쌀을 넣는 이유는 공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서 입니다.

공의 무게는 너무 가벼우면 손에서 잘 튕겨져 나가서 저글링하기 불편해요.

그리고 공이 약간은 무게가 있어야 던졌을 때 안정감 있게 날라갑니다.

아 그리고 공이 무거워야 떨어뜨렸을 때 멀리 안 굴러간답니다ㅋㅋㅋ

 

그 다음에는 테니스 공의 구멍을 글루건으로 붙이고, 가위로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그리고 풍선의 부는 부분을 가위로 잘라 테니스 공에 씌울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테니스 공에 풍선을 2번 씌우면 됩니다.

이 때 테니스 공에 풍선을 씌우는 이유는 손에서 덜 미끄러지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저글링 공의 표면도 보면 풍선 처럼 코팅되어 있어서 손 미끄러짐을 최소화 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저글링 공 완성입니다.

 

저도 예전에 이거랑 비슷한 방법으로 저글링 공을 만들어서 사용했었는데요, 그 때는 공에 아무것도 안 넣고, 풍선만 씌워서 사용했었어요.

그렇게 쓰면 손에서 덜 미끄러지긴 하지만 공이 가벼워서 높이 던지는 기술을 할 때 약간 불안정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 번 떨어뜨리면 하도 도망가서 주워오기 힘들었었어요ㅠㅠ

 

사실 3볼 정도만 연습하실거라면 굳이 만들지 마시고 테니스 공만 사용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무겁게 만들고, 풍선을 씌우고 해서 사용해보시면 확실히 저글링 하는데 더 편하다는 느낌은 받으실 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