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 기록을 세는 법(캐치? 써클? 플래시?)

저글링 기록을 세는 단위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위는 시간과 캐치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토스, 써클, 플래시, 퀄리파잉 등이 있습니다.

1. 시간

먼저 시간은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꽤나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그저 저글링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실패하는 시점까지 시간을 재는 것이죠ㅎ

오래 돌리기 위해 저글링을 천천히 하면 안되냐구요?

천천히 하기 위해 볼을 높이 던지면 팔을 오래 쉴 수는 있지만 높이 던지기 위해 팔 힘이 많이 듭니다.

팔 힘을 적게 들이기 위해 낮게 던지면 공이 빨리 떨어져서 팔을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던지든지 결국에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ㅎㅎ

 

2. 캐치

캐치는 저글링 기록을 세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캐치란 던진 공을 손으로 한 번 받았을 때를 1캐치라고 세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3볼 저글링을 시작하기 위해 오른손에서 첫 공을 던지고, 그 공을 왼손으로 받았을 때가 1캐치, 그리고 받음과 동시에 왼손에서 던져진 공을 오른손으로 받았을 때가 2캐치 입니다.

그렇게 해서 공을 완전히 잡지 못하고 땅에 떨어뜨리는 시점까지를 세면 됩니다.

참고로 만약 받았다가 실수로 떨어뜨리게 된다면 그 캐치 수는 제외합니다.

 

3.토스

캐치에 비해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세는 방법 중의 하나인 토스는 캐치와 반대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치가 받는 수를 세는 거라면 토스는 반대로 던지는 수를 세는 겁니다.

토스도 캐치와 마찬가지로 떨어뜨리는 시점까지를 셉니다.

하지만, 캐치와는 다르게 떨어뜨리더라도 그 토스 수를 제외하지 않습니다.

 

4. 써클

써클은 공 갯수 만큼의 캐치를 했을 때를 1써클로 셉니다.

즉, 3볼 저글링은 3캐치가 1써클인거죠!

참고로 홀수 갯수로 저글링 할 때 하나의 공이 한 바퀴를 돌아서 처음 던졌던 손으로 돌아왔을 때가 딱 1써클입니다ㅎㅎ

하지만 써클은 1써클 보다 몇 캐치 많거나 적으면 세기가 곤란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공으로 하는 경우에는 캐치 수가 적어서 플래시와 퀄리파잉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많은 공을 성공하는 경우가 외국에 비해 드물어서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용어들입니다.

 

5. 플래시

플래시는 퀄리파잉보다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플래시는 공 갯수 만큼의 캐치를 성공했을 때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즉, 5볼은 5캐치를 플래시라고 부르는거죠!

참고로 저글링은 일반적으로 플래시 이상을 성공해야만 그 갯수의 저글링을 성공했다 말합니다.

 

6. 퀄리파잉

퀄리파잉은 플래시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꽤 드물게 쓰이는 용어입니다.

퀄리파잉이란 공 갯수의 두 배, 혹은 그 이상의 캐치를 성공했을 때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퀄리파잉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지 몰라도 퀄리파잉은 사실 플래시에 비해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퀄리파잉은 일반적으로 그 갯수의 저글링을 어느 정도 오래 돌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라 사실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세는 방법들은 볼, 클럽, 링 저글링 등의 모든 토스 저글링에서 사용합니다.

 

볼 저글링 소개

클럽 저글링 소개

링 저글링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