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링 홀릭

10월 12일부터 3일 간 일본 미시마시에서 2013 일본 저글링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십도 함께 했었습니다. 저글링 챔피언십 경기 소개 우승자는 쿠마모토 테츠토였습니다. 종목은 데빌스틱이었습니다. 데빌스틱(테이퍼형) 저글링 소개 역시 일본은 저글링 강국입니다ㅎ 국내에서는 비주류 저글링인 데빌스틱이 일본에서는 챔피언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실력 역시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2013 한국 저글링 챔피언십 우승자 영상 보러가기

아래 영상은 세계적인 데빌스틱 저글러 마르쿠서 퍼트너의 투 데빌스틱 저글링 영상입니다. 마르쿠스 퍼트너는 거의 세계에서 데빌스틱을 제일 잘하는 저글러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데빌스틱은 테이퍼형 데빌스틱을 사용하는군요ㅎ 데빌스틱(테이퍼형) 저글링이란?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공연입니다ㅎㅎㅎ 참고로 핸드스틱 한 개로 센터스틱 한 개를 한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기술은 '프로펠러'라고 하는 기술입니다. 상당히 난이도 있는 기술이죠. 그런데 마르쿠스 퍼트너는 그걸 테이퍼형으로 그것도 양손으로 저렇게 자유롭게 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ㅎㅎ

데빌스틱 저글링이란 양 손에 스틱을 하나씩 잡고 가운데에 있는 스틱을 치면서 하는 저글링입니다. 이 때 손에 들고 있는 스틱을 핸드스틱이라고 부르고 가운데에 있는 스틱을 센터스틱이라고 부르는데요, 센터스틱의 형태에 따라 플라워형 데빌스틱, 테이퍼형 데빌스틱이라고 부릅니다. 우선 플라워형 데빌스틱을 설명해드리자면 위에 보이는 사진이 플라워형 데빌스틱입니다. 센터스틱의 양 끝에 나풀거릴 수 있는 천조각들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부분 덕분에 핸드스틱으로 센터스틱을 비교적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어 뒤에 소개할 테이퍼형 데빌스틱에 비해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아래 영상은 멕시코의 플라워형 데빌스틱 저글러 영상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플라워형 데빌스틱 저글링이 어떤 느낌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