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핸디(Handy) 저글링 볼

상품명 : 기본 핸디(Handy) 저글링 볼

지름 : 62mm

무게 : 110g

브랜드 : 미스터 바바체(Mister Babache)

원산지 : 스위스

맨 위의 상품 사진에는 검정/흰색이 없지만 검정/흰색도 판매하고 있길래 샀습니다.

 

참고로 핸디(Handy)라고 하는 것은 공의 크기를 말하는데요, 제일 작은 순서대로 스몰, 핸디, 노멀, 라지입니다.

핸디 사이즈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손이 작으신 분들이 사용하기 좋다고 하던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손이 커도 공이 작다고 해서 저글링에 방해가 되거나 하는 건 아니니까요^^

 

우선 공의 디자인을 보시자면 그렇게 심하게 알록달록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민무늬에 비해서는 단순한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검정/흰색을 선택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공의 촉감은 겉면이 마치 고무처럼 약간 빡빡한 느낌이라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겉면이 고무처럼 빡빡한 탓에 먼지가 잘 묻는 다는 단점이 있네요.

 

찾아보니 공의 안에 들어있는 것은 Birdseed 라고 하던데 이는 새모이를 말합니다.

새모이라고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게 많은 빈백 저글링 볼은 내용물이 새모이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새모이가 잡히는 촉감도 좋고 잘 변질 되지도 않고 인체에도 무해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공은 한 마디로 초보자에게 딱 좋은 공인 듯 싶습니다.

본인 손에 맞는 공 크기를 잘 모를 때는 일단 작은 크기의 공부터 써보고 결정하는 게 좋지요.

그리고 손에 잘 잡히는 촉감이라 초보자들이 저글링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색깔 선택을 적절하게 하시면 쉽게 질리지 않는 공일 듯 싶군요.

참고로 이 공은 현재 저는 거의 안 쓰고 제 동생이 주로 쓰고 있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