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저글링 소개

바운스 저글링이란 공을 땅으로 던져 튀기면서 하는 저글링입니다.

사진출처 http://www.juggling.kr - 실리콘 볼

위 공이 바운스 저글링을 할 때 쓰는 바운스 볼입니다.

 

바운스 저글링은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과는 달리 땅으로 던져 튀겨져 올라오는 공을 잡아서 다시 땅으로 던지면서 하는 저글링이라 일반 볼 저글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은 어차피 공이기 때문에 바운스 저글링을 하다가 갑자기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을 하며 색다른 공연을 연출할 수도 있죠.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 소개

 

저는 개인적으로 바운스 저글링이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보다 약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은 공의 궤도가 던지는 각도와 던지는 세기만 일정하다면 거의 일정합니다.

(물론 바람 등의 외부로 부터의 방해가 있다면 약간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운스 저글링은 던지는 각도와 던지는 세기가 일정하더라도 공에 스핀이 들어가게 되면 궤도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위로 던지는 볼 저글링에 쓰이는 공은 주로 말랑말랑한 콩 주머니같은 빈백 스타일의 저글링 공을 주로 씁니다.

(물론 러시안 볼이나 스테이지 볼처럼 그렇지 않은 공들 있습니다.)

하지만, 바운스 볼은 잘 튀겨져야 하기 때문에 공이 매우 딱딱합니다.

이 때문에 바운스 저글링은 한 손에 많은 양의 공을 잡기가 힘들죠.

그래서 돌릴 공의 수가 많을 때는 발로 몇 개의 공을 튀겨서 시작하던가, 팔과 몸으로 몇 개를 끼위서 잡기도 합니다.

 

참고로 바운스 저글링은 바닥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땅이 딱딱하고 평평해야 공이 잘 튀겨져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운스 저글링 도중 실수라도 하면 워낙 잘 튀는 공이라 저 멀리 도망가 버려기도 합니다.

따라서 바운스 저글링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는 사방이 적절하게 막혀있고, 바닥은 평평한 바닥이 좋습니다.

 

아래 영상은 세계적인 바운스 저글러 앨런 슐츠의 바운스 저글링 공연 영상입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해주세요^^